[탑덱후기] 이집트, 고대의 흔적을 찾아서, 시작하는 이야기.
아무래도 안전하다할 수 없는 나라라 그런지 공항까지 탑덱가이드가 마중을 나온다.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기 전 비자 사는 곳에서 푯말 들고 서계셔서 쉽게 접선!
25달러 내고 비자 구입. 비자라고 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스티커 같은거 붙여줌.
마침 나랑 같이 비행기 타고온 동갑내기 팔로마와 함께 숙소로!
거실
창 밖으로 보이는 피라미드!!
그 피라미드!!!
슈퍼배드1에도 나왔던 그 피라미드!!
(요새 미니언즈 보고싶어서 그전에 슈퍼배드시리즈 섭렵중...ㅋㅋㅋㅋ)
피라미드보고 완전 흥분했었음
룸메와 함께 쓸 방.
이불은 이 껍데기(!) 밑에 있음.ㅋㅋㅋ
방에서 짐 풀고 좀 쉬다보니 룸메가 와서 인사도 나누고.
시간 맞춰 미팅장소로! (그래봤자 숙소 5층 홀)
내일 정식 여행 시작 전 같이 여행할 멤버들 다 모여서 자기소개도 하고 여행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는 시간.
제일 뻘쭘하고 민망하고 서로서로 눈치보는 그런 시간 ㅋㅋㅋㅋ
유럽 탑덱과 달리 다들 나이가 좀 있어보였고,
국적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사우스아프리카, 필리핀. 그리고 나, 한국!
나 빼곤 다 네이티브스피커에 아시안도 필리핀친구 한명뿐..
좀 기죽었 ㅠㅠ....
피곤한 애들 빼고 10일을 함께할 가이드 라픽과 함께 다같이 저녁먹으러!
파스타인데 파스타가 아닌.. 파스타를 추천하는 라픽.
무슨 파이 같은 거라고 엄청 맛있다고 하니 애들 다 그걸로 시켜봄.
양이 많다고 해서 룸메와 함께 시킨 minced beef.
호주 비프파이 같은 느낌인데 얘는 도우가 엄청 얇아서 맛있음!
좀 짜서 금방 질리지만..ㅠㅠ
옆에 애들이 시킨 허니치즈 였나?
달달하니 맛나다.
비프보단 요게 더 내 취향이었음.
마침 사우디에서 영어선생님하는 여자애들 세명이 와서 걔네들이랑 중동얘기 ㅋㅋㅋ
그렇게 조금 더 애들과 대화 나누다가 숙소로.
아무래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밤새다싶이 왔다보니..
다음날을 위한 체력보충이 필요했다 ㅠㅠ...
앞으로 더 열심히 놀라면 잘 수 있을 때 자둬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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