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0

EY.Gia 2017. 3. 28. 02:07






2016년 10월, 원래 나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으로 가려고 했었다.


같이 비행했던 태국 사무장이 매년 모든 가족들과 함께 떠난다는 그 곳.


그러나 갑작스레 한국에서의 일정이 길어지면서 10월 휴가가 12월로 미뤄졌다.




그 와중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올해(2016년)이 10년마다 오로라가 크게 오는 바로 그 해라고.


고민 없이 오로라를 보러 떠나기로 결정!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후보에 올려두고 고민했는데


노르웨이나 핀란드의 경우, 오로라 관측 가능 지역이 공항에서 거리가 꽤 멀었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나라 자체가 크지 않고, 오로라 이외에도 관광지가 많은 편이라


혼자 여행하기에는 더욱 괜찮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혼자 투어 등을 통해 다니려고 했다.


그런데 알아보다보니 차량을 렌트하면 1번 국도를 타고 링로드 일주를 할 수 있단다.













그런데 난 운전을 못하잖아....


유랑에서 동행을 구해보기로 했다.


마침 운전하시는 오빠 2명과 언니 1명이 함께 하는 팀과 스케줄이 딱 맞아 함께 하기로 했다.




아부다비로 돌아가기 전, 언니 오빠들과 만나 대략적인 계획을 정하고,


우린 레이캬비크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