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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3 : 골든서클(게이시르~굴포스~싱벨리어)

EY.Gia 2017. 4. 28. 20:52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2일차

 

어젯밤 내린 결론으로 원래는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던 링로드 일정을 변경해

시계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날이 추워서 도로 사정이 안 좋은 게 이유였다 ㅠㅠ...

그래서 오늘 골든서클 돌고 바로 보르가네스 쪽으로 올라가 숙소를 잡기로 했다.

 

 

 

 

아부다비 포그 저리가라는 아주 자욱한 안개.

몇일동안 계속 이래서 오빠들이 운전하느라 고생함 ㅠㅠ

 

 

 

게이시르에 도착했다.

계란 냄새가 솔솔 나면서 물 온도가 높으니 조심하라는 경고판.

 

 

 

 

 

 

왕 큰 게이시르 보러가는 길에 있는 리틀게이시르.

뽀골뽀골 거품이 올라온다.

 

 

 

 

 

얘는 자고 있는(비활동중인) 게이시르

유황 냄새도 점점 코에 익어가고-

물이 엄청 깨끗해서 사람들이 던져놓은 동전들이 다 보인다.

그런데 저 동전들이 오래 있다보면 환경 오염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

 

 

 

 

 

디카로 인물사진을 찍어보니 역시 디카다bb

이 렌즈가 인물 사진 잘나온다고 했었나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활동중인 게이시르!

몇분 간격으로 분수가 수직상승한다.

활동중인 애들 중에 제일 큰 애라 사람들이 여기서 계속 기다리는데,

피슉 소리가 나면서 올라오는 순간 탄성이 진짜 절로 나옴.

동영상은 인스타에 있어요 ; )

 

 

 

 

굴포스 폭포로 이동!

 

 

 

밑으로 내려가는 길과 위로 올라가는 길 두군데에서 다 볼 수 있다.

 

 

 

 

 

아웃포커싱 잘되는 디카라 역시 bb

한글 설명은 없지만 참고하세요 ;)

 

 

 

 

 

아, 역시 인물사진은 카메라어플이 최고야..ㅋㅋㅋㅋㅋㅋ

 

 

 

 

 

언니오빠들은 초상권 보호해줘야지. ㅋㅋㅋㅋ

오빠가 가져온 고프로로 단체샷!

 

 

 

싱벨리어 도착했을 땐 이미 해가 다 져서 ㅜㅜ

거의 돌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여기가 바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경계!

연간 20센치씩 벌어진다는데 10년 뒤에는 그럼 2미터 정도 벌어져있으려나?

스쿠버다이빙 하는 사람들은 진짜 물 속에서 이걸 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없던 다이빙에 처음으로 흥미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게이시르, 굴포스, 싱벨리어까지 골든서클 투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