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5: 미바튼 숙소, 미바튼 호수, 데티포스, 셀포스

EY.Gia 2017. 6. 22. 00:05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4일차






짜잔!

요녀석은 우리 숙소에서 사는 귀여운 아이.

요렇게 근접샷 찍을 땐 진가를 발휘하는 나의 디카 ;)

그럼 미바튼 숙소를 한번 소개해볼까나.









호수가 보이는 풍경의 거실.




문은 안 잠겼으나 깔끔하니 괜찮았던 화장실.




침실은 두개였는데 안방에 침대만 4개.

다른 하나는 2개였던 걸로 기억-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오전에 체크아웃하러 나오니 이런 풍경-





건넛집엔 중국인들이 와있었으나

다행히 거리가 좀 있어서 시끄럽진 않았다 ㅋㅋㅋㅋ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와 함께-





주인집 뒤에 있는 흔들 그네의자랑 부엉이 조각상.

뭔가 이 동네랑 너무 잘 어울리잖아-




미바튼 호수를 배경으로 아웃포커싱 연습 중 ㅋㅋㅋㅋ





쪼꼬만 배 한대도 있고.

커다란 강아지들이 여기저기서 뛰어놀고-




동물 폭력 아닙니당 ㅜㅜ

짐 옮기느라 문 열어놓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자꾸 수건이랑 물건 물고 도망가길래

오빠들이 잠깐 방에 묶어놓음... ㅜㅜㅋㅋㅋ

정리 끝나고나서 바로 꺼내주었습니당!!




드디어 가까이서 만난 미바튼 호수!





깡깡 언 부분도 있고 안 언 부분도 있는데

거울처럼 다 반사 중!






미바튼 호수 예쁘다 예뻐!!!





네, 이곳은 데티포스 입니다 bbb

이날따라 안개가 엄청났다.

진눈깨비 때문에 땅은 계속 질척거리고..

앞은 안 보이고.

진짜 땅만 보고 등산하듯 계속 걸어감 ㅋㅋㅋㅋㅋㅋ





데티포스와 셀포스는 요렇게 바로 붙어 있음.

일단 데티포스 먼저-

땅만 덜 질면 그렇게 힘들진 않을 거리인데...





눈이 이렇게 쌓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발 한번 빠지면 무릎보다 더 허벅지까지 빠져버림.......

오빠들 발자국만 밟고 따라감.. ㅋㅋㅋㅋ





자욱한 안개로 100미터 이상이 안 보여요...

소렐 스노우가 드디어 빛을 발했지.

부츠 신고온 언니가 물 안 밟으려고 고생할 때

나는 척척 걸어갔다네 ;)





이제 거의 다 왔어!





데티포스!!!

그런데 안개에 물보라까지 ㅜㅜ 

그 웅장함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다시 돌아 셀포스 가는 길.

저 나뭇가지 있는데가 다 진흙탕이었다...ㅠㅠ





셀포스 파노라마.

오른쪽 끝부분이 바로 셀포스.







내 디카가 또 광고 한장 찍어주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