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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방비엥] 아더사이드 레스토랑, 사쿠라바, 카약킹, 블루라군

EY.Gia 2017. 6. 30. 05:00



오프맞이 라오스 여행기 방비엥


4-5시간 정도 버스를 달리니 드디어 방비엥 도착!

듣던데로 진짜 작은 마을 같은 느낌 ㅋㅋㅋ


조금 걸으니 여행사들이 모인 거리와 사쿠라바가 보이고,

사쿠라바 바로 맞은편에 방을 구했다. (노렸음)

숙소는 12만낍/2인.

한국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곳이길래 그냥 내일 투어까지 한꺼번에 문의했다.

근데 루앙프라방 가는 차 시간이 애매해서 ㅜㅜ

하고싶었던 동굴튜빙은 포기해야했다.

대신 카약+블루라군으로 28만낍/2인에 예약!


너무 배고프니까 짐만 풀고 밥먹으러 가기로.


바나나레스토랑이라고 꽃청춘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곳이 있다는데

막상 가보니 공사중 ㅠㅠ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식당을 가기로 -




뭔가 한글로 쓰려는 듯한 노력을 했는데

음료수 맛있어요

말고는 알아보기 힘들군..ㅋㅋㅋㅋㅋ







맥주 종류별로 시키고 신난 언니 ㅋㅋㅋㅋㅋㅋ







여자 둘이 이만큼 시켰는데 13만낍... 숙소 값 ㅋㅋㅋㅋㅋ

참고로 1만낍이 한화 1500원 정도입니다..


배불리 먹고 시간이 이른것 같으니 마사지 한번 받고-

몸 좀 풀러 가볼까나 ㅋㅋ








방비엥의 핫스팟

낮에는 안보이던 한국인들이 밤이 되면 이곳으로 스물스물 몰려온다는 그곳

라오스 하면 누구나 아는 그곳

사쿠라바!





형광 페인트로 귀척도 좀 해보고-

참고로 연령대는 대부분 20대 초반......

우린 늙은이야...



이렇게 이 한 몸 불살라 미친듯이 놀고

한두시간 자고 투어하러 다시 나감..




취중카약










방수팩 씌워갔더니 사진들이 흐릿하다 ㅜㅜ





술이 덜 깬 와중에도 경치는 좋더라 ㅋㅋㅋㅋ





손등에 강제 태닝 시켜주심

매직으로 K(카약) . B(블루라군) 뙇

서로 다른 옵션을 선택한 여러 팀이 한꺼번에 이동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힘들어서 그런 듯.





카야킹 종접에 와서야 인증샷.

세명까지 탈 수 있는데 한국어 하는 라오스 가이드가 우리 뒤에 타서

실질적으로 언니랑 나는 거의 노도 안 저은 듯..ㅋㅋㅋㅋㅋ





언니 옆에 서면 난 항상 쪼꼬마니가 되어버린다 ㅠㅠ

그리고 이젠 블루라군으로 이동!




사진으로만 본 그 블루라군!!

블루라군 하면 주로 3 곳을 떠올릴 수 있는데,

동명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한 자메이카의 블루라군,

얼마전 다녀온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그리고 이 곳, 라오스의 블루라군이다.


사실 외국인들에겐 그렇게 유명하지 않고, 꽃청춘 때문에 한국인들한테는 필수코스가 된 곳이다.

실제로 가보면 진짜 이게 다다. 더 이상은 없다.

물론 이 장면이 뭔가 정글 속의 한 장면 같아서 그 감동은 충분하지만.









코딱지 만하게 내가 보이지만 숨은 그림 찾기인 줄...






물도 엄청 차갑고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무서워서 덜덜...

그래도 여까지 왔으니 뛰어보자며 겨우 뛰었다

진짜 덜덜 뛰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실컷 물놀이했으니 샤워하고 루앙프라방으로 출발해야지!

(일정 빡셉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