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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루앙프라방] 마약샌드위치, 야시장, 유토피아, 꽝시폭포/쾅시폭포

EY.Gia 2017. 7. 12. 03:13




오프맞이 라오스 여행기, 루앙프라방




이 빡센 일정...

다시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

원래는 8-10시간 걸린다는데 신 도로가 생겨서 4시간이면 간단다.


루앙프라방 도착하니 이제 이미 저녁!

숙소를 도대체 어디로 잡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조마 베이커리 뒤쪽으로 가면 숙소 많다고 하길래

거기서 한 2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니 마침 빈 방이 있다고 하길래 바로 오케이!

야시장 구경하러 나가볼까.








내가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

여긴 천국이로소






다들 꼭 먹어야한다는 마약샌드위치

왜 마약이라 부르는지 알겠다 bbbb

먹는데 계속 내용물 삐져나와서 질질 흘리면서도 맛있게 냠냠








파우치 매니아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게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양면 클러치랑 엄마랑 내 지갑 ;)







아니 샌드위치 둘이서 하나 나눠먹었더니 금방 또 배고프쟈나

마약 샌드위치 추천해준 언니가 요 돼지고기 꼬치도 그렇게 맛있대서 먹어보기로.






죽통에 들은 찹쌀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넘나 맛나는 것!!

소화가 잘 안되서 마니 못 먹는게 너무 아쉽다 ㅜㅜ.....







옷 갈아입고 그 유명한 유토피아로.

어두워서 내부 사진은 없음.. 

사쿠라바는 한국인이 90% 였는데 유토피아는 한국인 5%??

거의가 서양 아이들이고 노래도 내 스타일 아니었음 ㅜㅜ

루앙프라방의 사쿠라바라고 해서 전날처럼 재밌게 놀고 싶었는데 재미 없었뎌...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적당히 놀고 집에 감.





다음 날 아침 꽝시 폭포 가기 전에 아침 먹으러~

어제 먹었던 돼지고기 꼬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ㅜㅜ

이번엔 소세지도 같이 먹었는데

아 소세지도 넘나 맛있쟈나 ㅜㅜ

라오스 음식 진짜 다 맛있다!!!




루앙프라방에서 꽝시폭포까지는 보통 툭툭 많이 타고 가는데,

검색했을때 보통 1인당 왕복 5만낍이라고 하더라구.

근데 우리는 쾅시폭포 갔다 오면 바로 또 공항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숙소-폭포-숙소-공항까지 한번에 1인당 8.5만낍에 딜!


폭포 입장료는 2만낍 별도.





꽝시폭포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흑곰 동물원이 있다.







세상 다양한 곰들이 다 모였지~

이 중에 나는 몇마리나 봤을까? ㅋㅋㅋ






좀 더 올라가니 이렇게!!!

말그대로 물빛 호수 ;)






슬슬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











이 곳이 바로 꽝시폭포.

아 물색깔 너무 예쁜거 아니야 진짜? ㅜㅜ



방수팩 챙겨서 제대로 놀아볼까.









저 형광언니 시강..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물 엄청 차갑......... 

심장마비 걸릴뻔 ㅋㅋㅋㅋ






어깨만 타서 빨개진거 봐...

피둥피둥한 몸이라 전신은.....ㅜㅜ










원래는 다들 다이빙하는 스팟인데

나도 한번 해보려고 했으나 여긴 진짜 너무 높아서 무섭더라....

그냥 저렇게 앉아서만 사진 찍고 옴 ㅋㅋㅋㅋㅋㅋ



숙소 돌아와서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이제는 다시 현실로 돌아갈 준비. ㅠㅠ

마지막까지 엄청난 강행군-


루앙프라방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방콕 공항에서 우사인볼트 빙의하고

보딩 30분 전까지 심장 졸이며 기다리다가 겨우 자리 받아서 감.. ㅜㅜ






공항에서 남은 돈으로 언니랑 기념으로 오붓하게 하나씩 나눠 산 참파꽃핀 ;)

스크린에서 모아나가 머리에 참파꽃을 딱 하고 나오네??


마무리 좋다 ♥♥♥



이렇게 빡세지만 즐거웠던 오프맞이 깜짝 라오스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