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7 안달루시아, 스페인

[스페인/안달루시아] 말라가, 세비야, 론다,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여행기

EY.Gia 2017. 8. 26. 17:39




내가 늘 사랑하는 스페인.

그중에서도 3년만에 처음으로 유일한 동갑내기 동기 수랑 함께 떠난,

스페인의 남쪽 끝, 스페인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를 가졌다는 안달루시아 지방!



안달루시아 지방은 스페인 남부에 있는 자치 지방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스페인 자치 지방으로서 2014년 기준으로 8,402,305 명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87,268 ㎢이며,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크기가 큰 자치 지방이기도 하다. 주도는 세비야이다. 남쪽 지역에 위치하며 지중해를 끼고 있다.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대서양에 맞닿기도 한다. 지중해와도 만나며 지브롤터 해협과 만난다.



(google)


안달루시아의 대표 도시는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 코르도바 등이다.

수가 한국에 꼭 참석해야하는 결혼식이 있어서 여행기간은 이동 시간 포함 약 7일.


수가 대략적으로 뽑아 놓은 도시들 중에 과감하게 그라나다를 제했다.

이슬람 국가에 사는 우리가 굳이 스페인까지 가서 이슬람 문화를 볼 필요는 없으니까 ㅋㅋㅋㅋ






숙소 자꾸 이동하기도 귀찮으니까 

말라가 3박, 세비야 2박 그리고 돌아갈 비행기가 아침 출발이라 마드리드 1박.

말라가에서 3박 하는 동안 소도시인 네르하와 그보다 더 소도시인 프리힐라아나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말라가에서 세비야로 넘어가는 길에 론다를 들리기로 했다.


그리하여 우리의 일정은,

말라가 -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 론다 - 세비야 - 마드리드

이렇게 정해졌다.




그럼 일정도 정해졌으니 여행 준비 겸 날씨도 알아봐야겠지.



우리가 4월에 여행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오 괜찮은데? 오히려 쌀쌀하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

하지만 이것은 1971~2000년 조사 결과임을 잊지말자.


실제로 당시 날씨는 저 조사보다는 좀 더웠다.

햇빛은 한국의 한여름 햇빛이었고, 바람은 좀 쌀쌀했다.

바람 안 불고 해 쨍쨍하면 나시도 입을 수 있고, 바람불고 그늘진 곳은 오히려 겉옷이 필요하기도 한.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여서 행복했다 ;)


그럼 이제 아름다운 날씨와 풍경을 지닌 안달루시아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