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짧고 굵게 다녀오기 7

[방콕/송크란] 카오산, 시암파라곤, MK수끼 골드, 나라야, 짜뚜짝시장, 쏨분 씨푸드

내 버킷리스트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몇개 들어있다.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송크란.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송크란 축제는 태국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물축제다. 태국의 전통 설날을 의미하는 송크란이 되면 지난해의 안좋은 기운을 닦아내고 새해에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불상과 집안을 청소하고, 존경과 예의 표시로 어른의 손에 물을 붓는다.(google) 하지만 지금의 송크란은 물총축제로 더욱 많이 각인되어있다. (google)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대하고 기다리는 그 송크란이다!!!! 마닐라에서 일하는, 한국에 휴가 가있던 친구가 송크란을 함께 하려고 날아왔다.마침 시간 차이가 많이 안 나서 공항에서 기다렸다 함께 카오산으로!숙소에 짐 풀자마자 송크란 즐기러 출발 =33 송크란의 ..

[라오스/루앙프라방] 마약샌드위치, 야시장, 유토피아, 꽝시폭포/쾅시폭포

오프맞이 라오스 여행기, 루앙프라방 이 빡센 일정...다시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원래는 8-10시간 걸린다는데 신 도로가 생겨서 4시간이면 간단다. 루앙프라방 도착하니 이제 이미 저녁!숙소를 도대체 어디로 잡아야 되나 고민하다가조마 베이커리 뒤쪽으로 가면 숙소 많다고 하길래거기서 한 2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니 마침 빈 방이 있다고 하길래 바로 오케이!야시장 구경하러 나가볼까. 내가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여긴 천국이로소 다들 꼭 먹어야한다는 마약샌드위치왜 마약이라 부르는지 알겠다 bbbb먹는데 계속 내용물 삐져나와서 질질 흘리면서도 맛있게 냠냠 파우치 매니아에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게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양면 클러치랑 엄마랑 내 지갑 ;) 아니 샌드위치 둘이서 하나 나..

[라오스/방비엥] 아더사이드 레스토랑, 사쿠라바, 카약킹, 블루라군

오프맞이 라오스 여행기 방비엥 4-5시간 정도 버스를 달리니 드디어 방비엥 도착!듣던데로 진짜 작은 마을 같은 느낌 ㅋㅋㅋ 조금 걸으니 여행사들이 모인 거리와 사쿠라바가 보이고,사쿠라바 바로 맞은편에 방을 구했다. (노렸음)숙소는 12만낍/2인.한국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곳이길래 그냥 내일 투어까지 한꺼번에 문의했다.근데 루앙프라방 가는 차 시간이 애매해서 ㅜㅜ하고싶었던 동굴튜빙은 포기해야했다.대신 카약+블루라군으로 28만낍/2인에 예약! 너무 배고프니까 짐만 풀고 밥먹으러 가기로. 바나나레스토랑이라고 꽃청춘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곳이 있다는데막상 가보니 공사중 ㅠㅠ그래서 그 옆에 있는 식당을 가기로 - 뭔가 한글로 쓰려는 듯한 노력을 했는데음료수 맛있어요말고는 알아보기 힘들군..ㅋㅋㅋㅋㅋ 맥주 종류별로 시키..

[라오스/비엔티엔] 방콕 카오산로드, 라오항공, 탓루앙 사원

오프맞이 라오스 여행기 방콕-비엔티엔 4일오프가 나왔는데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마침 같은 빌딩 사는 언니랑 라오스 놀러가기로 결정!청춘들의 여행지라는 그곳에 한번 놀러가볼까나?? 방콕에서 비엔티엔까지는 고작 한시간.아부다비에서 방콕까지는 6시간-언니도 나도 비행 끝나자마자 짐싸들고 출발 =33이날 로드가 적어서 둘이서 좌석 4개짜리 한줄씩 차지하고 누워서 감 ㅋㅋ 방콕의 카오산.이제껏 방콕을 몇번 갔지만서도 카오산은 처음이야..ㅋㅋㅋㅋㅋ 마침 언니 동생이 호주에서 방콕으로 놀러왔는데 랜딩이 거의 비슷해서같이 카오산까지 와서 저녁식사와 땡모반 ♥ 언니 동생은 친구들 만나러 가고,우리 둘이서 카오산을 즐기며 새벽까지 놀다가 숙소로 - 비엔티엔 가는 저녁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카오산에서 1박하고이렇게 아침..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3. 뮌헨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3. 뮌헨1월 13일~15일.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뮌헨. 바이에른티켓으로 짤츠에서 넘어와 무사히 혀니가 머무는 호텔까지.만나서 잠시 재정비하고 둘이 다시 시티로 나섰다.먼저 디엠에서 쇼핑을 잔뜩 하고, 커피를 한잔 하고, 수다떨다 바깥구경하러 나서니이미 어둠이 가득.눈도 엄청 펑펑 왔는데 그때 사진 찍은게 다 엉망이라....ㅋㅋㅋㅋㅋ 뮌헨은 처음 아니지만 처음 보는 성당. 미모의 혀니씨와 셀카도 찍고.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들어갔는데글루와인(따뜻하게 데운 와인)이 있길래 추위에 떨던 둘다 그걸로!! 밤의 뮤닉을 즐기며. 하루치 숙박비 줄일 겸 혀니 만날 겸 간 뮌헨인데,역시 혼자보단 둘이 좋다♥역시 넌 나의 트레블메이트*_* 동영상 잘 안 찍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간간히 영상을 ..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2. 짤츠부르크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2. 짤츠부르크1월 13일~15일.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뮌헨. 사실 짤츠부르크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14일 오후에 뮌헨으로 비행 오는 혀니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할슈타트 갔다가 중간에 1박하는 곳으로 여길 정했을 뿐..게다가 오전나절 밖에 시간이 없어서 많이 돌아다닐 시간도 없다.어차피 기차타고 뮤닉으로 넘어갈 예정이라 기차역 근처에서 자고,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좀만 걸어가면 사운드오브뮤직을 촬영한 미라벨 정원! 여긴가?긴가민가... 분수가 예쁘다. 그러나...봄이나 여름에 왔어야해..ㅠㅠ한겨울이라 "정원"인데 삭막하기만 하다...ㅠㅠ..... 그래도 점점 해가 뜨면서 하늘이 예뻐지기 시작. 카메라360 고마워요♥ 미라벨 정원을 나와 여행자들로 보이는 애들 ..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1. 할슈타트

새해맞이 나홀로여행 1. 할슈타트1월 13일~15일. 할슈타트, 짤츠부르크, 뮌헨. 주말오프를 신청했더니 많이 줘도 너~무 많이 줬다..그 바람에 잘 나오지도 않는 턴이... ㅜㅜ...어쨌든 신청도 안했는데 오프를 하나 더 붙여줘서 13-15일이 오프다. (여긴 주말이 금, 토요일이예용 ;)12일 오전에 마닐라에서 돌아와 16일 저녁에 또 비행이 있으니, 3박 5일 *_* 이 황금같은 3일의 휴가 아닌 휴가에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할슈타트를 가기로!뮌헨에서 기차로 4시간 가량 걸린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하니 19유로라는 저렴한 가격♥난 공항에서 바로 갈 예정이라 공항역으로 지정했더니 약 5시간이 걸린다.환승도 4번이나 해야해...ㅜㅜ하지만 할슈타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