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2

외항사 승무원 숙소 공개 ;)

안녕하세요, 지아예요 ;)중동 항공사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숙소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희 회사 승무원들은 기본적으로 방 2개 혹은 3개짜리 집을 쉐어하게 되는데,방과 화장실은 따로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세탁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해요.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룸메이트라는 단어보다는 Flatmate 라고 부른답니다 ^^ 플랫메이트는 랜덤 배정이기는 하나, 다국적 회사임을 고려하여 최대한 비슷한 문화권으로 배정을 해요.또한 입사 전에 흡연 여부를 물어보고, 흡연자들끼리 모아주기도 하구요. 숙소는 아부다비 내 곳곳에 있는데요.시내나 바닷가 근처에 살면 문명(!)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고,공항 근처에는 다양한 음식점이나 카페 등등은 없지..

[아일랜드/더블린] 더블린에서 조깅과 쇼핑을.

150130-0201, DUB. 베트남에서 달고온 이耳압으로 비행할 수 없다고 해서 아부다비에서 일주일 정도 쉰 뒤 처음 가는 비행.마치 휴가라도 다녀온 듯, 간만에 비행에 설렘!이코노미 6명중에 인도크루가 세명, 심지에 그 중 둘이 미드갤리와 백갤리를 나란히..하지만 둘이서 서로 사이가 안좋고-쿨한 캐빈시니어와 계속 얘기나눴던 러시안 내니, 이코노미와서 계속 수다떨던 필리핀 캐빈매니저 덕에 겨우 버텼던 비행. 더블린의 호텔 픽업버스는 와이파이가 된다고 신나서 지금 인증샷 찍어서 친구들에게 날림야밤에 파란 조명 사진에 봉변 당한 내친구들.. 미안 ;D 호텔 도착해서 보니 동기 제시언니가 맨체스터에 있다는 카톡.우리 이렇게 가까워! 하며 지도샷 ㅋㅋㅋㅋ 밤비행해서 피곤하지만 ㅜㅜ배고프니까 방에 가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