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with Etihad/Africa

[남아공/조하네스버그] 아기사자, 기린과의 만남 ;)

EY.Gia 2015. 3. 14. 20:21



150311-13, JNB.


라고스 빼고 처음 가는 아프리카!

말로만 듣던 그 조벅을 간다니, 설레는 마음 ;)


브리핑룸에서부터 조벅 처음가는 애들이랑 짝짜쿵 라이언파크를 가자며.




서비스도 별로 없는 길고 긴 밤비행.

남는 시간 졸음과 싸우며 우리 내니는 그림도 그리고 애들이랑 수다 떨고 사진도 찍고-


아침 일찍 랜딩했지만 트래픽 때문에 버스에서 얼마나 있었는지...

호텔 도착해서 보니 날씨가 이렇게 좋으다!




조화인줄 알았는데 생화라서 깜짝 놀란 장미.

나무들도 다 크고 꽃들도 크고- 역시 아프리카bb



한시간 파워낮잠 자고 아기사자 만나러 고고싱 ;)


호텔에서 투어 예약하니 따로 차량과 가이드까지.

4명일땐 690랜드였는데 출발 직전에 2명 추가되서 590랜드로!!

한화로 1인당 5만원 조금 넘는 가격.



봉고차 타고 한 30분 정도 달려서 드디어 라이언파크 도착 '_;

투어비용에 입장료 같은거 다 포함되있었음.









드디어 만난 아기 사자!!!!

한번에 최고 8명까지, 최대 2분밖에 안되는 면회시간 ㅠㅠ..

이 짧은 시간에 요녀석한테 물려서 영광스런 상처를 안고 나왔다 ㅋㅋㅋ

역시.. 트러블메이커+스카메이커.







기린이 밥주기.

얘는 하루종일 사람들이 와서 먹이주니까 살이 엄청 찔법도 한데..

목이 참 잘 빠졌어-

먹이 안 주면 사진도 예쁘게 안 찍어줌 ㅋㅋㅋ

도도하긴!!







아기사자 면회실(!)이랑 기린 먹이주는 곳 사이엔 이렇게 타조가 막 돌아다니고,

사진 찍을라치면 저렇게 포즈잡는 미어캣. 귀여워!!!






자, 이제 어디 한번 셀카봉을 꺼내볼까나.





날 너무 좋아라했던 내니 아나.






오른쪽 남자앤 백갤리 담당 완전 착한 타마스.

그 옆에 단발머리 세르비안 아나. ( 이날 비행에 아나만 세명... 그렇게 짜기도 힘들겠네 ㅋㅋ)

양갈래 땋은 머리한 아이는 다른 호텔에서 우리투어에 같이 조인한 미국언니.

내 뒤에 아저씨는 함께 놀러오신 타마스의 아부지 ;)



이제 차량 타고 사바나 초원을 둘러볼 차례!






초식동물들은 이렇게 초원에 막 풀어놓음.

그냥 막.

그래도 나름 구역이 있는지 애들이 다 섞여있진 않고 무리지어 있었다.






자느라 바쁜 사자님들..

진짜 잠만 자고 있어서 아쉬웠당





백사자 구역 넘어가니 청소년사자(!)들이 있어서 그나마 활기차다.

아빠보고 놀자고, 엄마보고 놀자고 뛰어다니는데 무서운데 귀여움 ㅋㅋㅋㅋ






치타아저씨도 역시 숙면중-


퍼스트오피서 압둘라 말이 자기는 에버랜드 사파리가 더 좋단다.

안가봤으니 비교를 할 수 있어야지 뭐... -0-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에버랜드 사파리도 가보는걸로. ㅋㅋㅋ







애들 기다리면서 또 셀카봉 꺼내서 셀카 찍고 있으니까 애들이 옆에와서 방해함 ㅋㅋㅋ







호텔로 돌아가기 전 단체샷.



비행 전에도 제대로 못자고, 8시간 밤샘 비행에 겨우 한시간 낮잠자고 투어했지만 아직 풀오브에너지!

호텔 돌아가는 길 봉고 안에서 다들 뻗었지만..ㅋㅋㅋ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