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5 이집트 with 탑덱투어

[탑덱후기] 이집트, 고대의 흔적을 찾아서, 준비하는 이야기.

EY.Gia 2015. 7. 27. 05:22

[탑덱후기] 이집트, 고대의 흔적을 찾아서, 준비하는 이야기.




이미 4개월 전이지만... 아무튼 나의 27살 생일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탑덱 여행을 계획했다.

탑덱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은 여기로 : 

http://cyworld.com/chloe_jun/6255210 (탑덱 소개)

http://cyworld.com/chloe_jun/7199512 (탑덱 후기)

휴가가 10일이고 신청한 오프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기 때문에 탑덱 홈페이지에서 10일 이내짜리로 알아보니, 이집트가 딱이더라.

한국 홈페이지는 한국 여행사가 대행하는 거라 유럽 위주로만 나와있어서 탑덱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opdeck.travel/ 에서 확인 ;)

나 뭐 탑덱 홍보대사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갈 땐 한국에서 대행해주니 루트 추천도 해주시고 결제도 편하게 했었는데, 직접 하려니 너무 프로그램이 많아서 고민고민 ㅠㅠ..

결국 선택한건 Essential Egypt 프로그램.



1. 여행 루트




카이로 - 아스완 - 룩소르 - 카이로

이렇게 8일간 돌아보는 코스.

마침 우리회사에서 카이로 가는 직항도 있고, 날짜도 딱 내 생일 껴서*_*

아부다비에서 생일날 외로울까봐 굳이 생일 기념 여행으로 끼워넣은..ㅋㅋㅋㅋ


이 여행에 포함되는 방문지는,

- 이집트 주요 지역 이집트 전문 가이드 투어

- 기자지구의 피라미드, 스핑크스 방문

- 아부심벨 신전 방문

- 룩소르, 카르낙 사원, valley of the kings, 누비안 빌리지 방문 등.


그 외에,

- 조식 7일 포함

- 4성급 호텔 2인실 4박, 오버나잇 코치 2박 = 즉 숙박 포함.

- 카이로 도착 시 공항 픽업

- 영어 가이드 동행



2. 비용


이렇게 해서 345파운드, 한화 약 63만원 ;)

물론 비행기표 불포함.

나에겐 이 점이 오히려 좋았다.

할인되는 아이디티켓 사용하면 되니까 후훗'_;

이렇게 3월 22일부터 29일까지의 이집트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좀 많이 지났...)

환전은 다 해가지 않고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레저나, 여행지 방문 시 결제할 달러랑 이집트 파운드 약간. 

(얼마나 가져갔는지 기억 안남...)

월말이라 통장이 빈털터리였기 때문에 어차피 현금 많이 들고가지도 못하고...

월급 들어오면 뽑아쓸 요령으로 ㅋㅋㅋ


* 현명하게도(?) 다이어리에 다 적어놨던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서 상세비용 추가.

탑덱 비용 327.75파운드 ( 탑덱이용有경험자 5% 할인 )

+ $190 기타 옵션 추가금액

+ $150 크루즈 업그레이드 (추천)

+ $26 카멜라이드 낙타 체험

+ LE800 에어벌룬

입장료 총 약 LE900 정도 (6일간)

이집트비자 $25 ( 카이로 도착하면 공항에서 구입가능 )

기타 약 LE700


항공권 제외하고 약 150만원 정도.

유럽 경우엔 탑덱 비용에 왠만한거 다 포함인데 이집트는 아니었다..ㅠㅠ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꽤 된다.

하지만 뭐 아무래도 안전한 동네는 아니다 보니.. 자유여행으로 싸게싸게 다니는 것보다는 낫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함..ㅋㅋㅋㅋ



3. 짐

탑덱의 장점. 내가 큰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

클러치 겸 크로스백이랑 28인치 캐리어에 레이오버 갈 때 쓰는 세면용품 파우치 통째로. ㅋㅋㅋ

락 달린 캐리어라도 중요한 서류 같은 건 가방 안쪽 깊숙이 넣어놓고.

그외에는 이집트도 중동이라 더우니까 가벼운 옷들, 편한 신발, 파티 때 신을 힐이랑 원피스, 수영복(별다섯개).

혹시 모르니까 수건 두장이랑 가디건 등등.

그날 그날 필요한거만 챙겨나가면 되니까 그게 제일 좋다 *_*


4. 보험

탑덱은 여행 시작 전 여행자 보험을 항상 확인하는데, 한국에서는 대행사에서 여행자보험까지 해결해줬었다.

하지만 나는 회사보험이 월드와이드 커버되는 거라, 혹시 몰라 보험회사 찾아가서 인증서류 받아감.

하지만 별로 필요 없었음 ㅋㅋㅋㅋ

아마도 맨날 가지고 다니는 보험카드만 보여주거나 그 카드 카피본이면 됐을듯.


자자, 이제 그럼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