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레이오버 2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KL의 밤문화♬

160423-26, KUL. 오전에 바투케이브 갔다가 호텔 들어오니 기다렸다는 듯이 우르르쾅쾅 천둥번개와 비가 쏟아진다.일찍 일어나기 싫었지만 그래도 비오기 전에 다녀온게 어디.한숨 자고 일어나 놀러나갈 준비!! 이것이 카메라360의 효과.정말 강추합니다bbb원래 태국이나 암튼 밤문화 즐겨야 할 데스티네이션엔 드레스랑 힐 꼭 챙겨가는데,스바(스탠바이)에서 불려오기도 했고 놀러나갈 크루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파티 매니아들이었다.ㅠㅠ드레스도 없을뿐더러 신발도 쪼리뿐...방콕은 쪼리 신으면 클럽 입장불가라 짐갈때 신는 런닝용 신발을 꺼내신고그냥 스포티하게 가기로.말레이시안데 뭐 어때! 하며 ㅜㅜ.... 일단 저녁 먹으러 간 잘란알로거리에 걸린 홍등은 언제나 동남아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니까. 같이 나간..

베트남에서의 병가, 데드헤딩으로 돌아오다.

150119-21, SGN. 원래는 19일, 20일 이틀짜리 비행이었다.손님들도 착하고 예전에 만난 착한 모로칸애랑 같이 비행하기도 하고,애들도 다 괜찮고 특히나 도착해서 스카이바 갈 생각에 신나있었는데... 디센트Descent(하강)에서 갑자기 귀가 너무 아픈거다.처음엔 그냥 귀가 막히더니 점점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오죽했으면 부사무장한테 인터폰 쳐서 귀가 너무 아프다고 호소했을까.거의 울 뻔했다 진짜.랜딩하고서도 귀가 뚫리지 않고 아픔도 가시지 않았다.나말고 비지니스 크루애도 똑같은 증상.감기 걸려서 코막힌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면 기압 때문에 조절이 안 되서 그럴 수 있단다.비행 6개월만에 처음 겪는 일에 놀랐다 진짜. 근데 문제는 호텔 와서도 거의 6시간 동안 계속 귀가 막혀있고 아픈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