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ihad Crew ;)/아부다비에서 살아남기

아부다비 야스몰 맛집 Al Forno, 크리스마스 디너.

EY.Gia 2014. 12. 27. 20:13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애들이랑 클럽갔다가

아침부터 유니폼 콜렉션하느라 완전 혼 빼놓고..

그러고 집에 왔더니 나의 아부다비 베프 수 님께서 심심하다고~ 심심하다고~해서

애니언니 스탠바이 끝나자 마자 야스몰로 고고.

배가 너무 고프니 뭐라도 먹자며 둘러보는데 왠지 정통 이탈리아식으로 생긴 레스토랑이??

가까이 가보니 Al Forno라는 이름의 화덕피자집이었다 *_*

완전 혹한 우리 당장 달려들어갔고,

얼마 망설이지 않고 메뉴 설렉도 끝남.





애피타이저 치즈스틱.

이런 치즈스틱을 아부다비에서 먹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ㅜㅜ

완전 치즈 잔뜩 들어서 엄청 맛있다.





촬영 담당 제시언니 부재로 사진들이 좀.. 그렇지만 ㅋㅋㅋ

민트들어간 레모네이드 완전 쌍콤하고 맛있었고

모히토는 그냥 사이다 맛이 강했음.






콰트로 무슨 피자?

햄이 너무 크게 뙇 있어서 너무한거 아니냐고 궁시렁댔지만

먹어보니 맛있다는 처자들..ㅋㅋ

식전빵부터 달렸더니 나는 피자 한조각 밖에 못 먹음 ㅜㅜ

더 먹을 순 있었지만, 파스타를 위해 남겨둬야지.





오예 소스 가득한 크림파스타.

소스 추가하는데 6딜함이래서 일단 나오는거 보자고 했는데

이미 충분!!!





거기다 파마산 치즈까지 직접 갈아서 뿌려준다!!

이럴수가.. 파스타 진짜 맛있었다 ㅜㅜ


이렇게 해서 한 180딜함 나온 듯.

일인당 60딜함에 이정도면 완전 괜찮잖아!

다음에 또 갈거야.. ㅋㅋㅋㅋ







아, 잊고 있었지만 이 날은 크리스마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