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베프 수의 생일을 맞이하여 오만을 놀러갈까 했지만
갑작스런 스케쥴체인지로 인해 두바이로 급 변경.
푸켓 비행에서 아는 동생 만나느라 와이파이가 안되는 바람에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급하게 리조트만 예약하고 무작정 떠났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르 메르디앙 미나 세야히 비치 리조트 앤 마리나.
유명한 쥬메이라 퍼블릭 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고,
프라이빗 비치와 너무너무 예쁜 수영장이 있다.
힐링을 목적으로 했기에 이 조건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격이 좀 비싸도 그대로 고고!!
체크인 하는데 생일이라고 했더니 디럭스룸에서 수페리어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음 ;)
코너룸에 바다뷰라 전망도 너무너무 좋음!!!!!
발코니에서 보이는 쥬메이라비치!!!!!!!
진짜 완전완전 최고!
기분 완전 업되서 수영복 갈아입고 체크인 할 때 예약해둔 보트 크루즈 타러.
최소 4명에 1인당 100디르함.
우리는 두명이라 400 달라는데 깎아서 300 디르함에 딜 ㅋㅋㅋ
모터보트 타고 버즈 알아랍 쪽으로 30분간 달리는 크루징 '_;
생각보다 완전 스피디해서 폰 빠트릴까봐 사진도 제대로 못 찍다가
이 뷰를 찍겠다며 무서워도 꼭 잡고 찍음 ㅋㅋㅋㅋ
갈색 호텔이 웨스틴, 파란 호텔이 르 메르디앙.
확실히 웨스틴이 훨씬 크다b
룸 말고는 레스토랑, 바, 비치까지 다 공유함.
최고의 찍사가 되어준 내 찡구 쑤*
인생샷 나와따!!!!!!!
바닷가에서 실컷 수영하고 선베드에서 쉬면서 책도 읽고 하다가
배 고파서 일단 씻으려고 방에 들어왔더니 이런 써프라이즈가!!
케익도 완전완전 맛있었다앙
체크인하기전에 에미레이츠 몰 갔다가 H&M에서 천사와 악마 컨셉으로 구매한 롱드레스.
뒷모습이 너무 예쁨!!!!!!!
나 말고 드레스가...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웨스틴 쪽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그릴이랑 라비올리 먹었는데 300디르함 정도?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
너무 배고픈 상태라 사진을 너무 대충 찍고 열심히 먹기만... ㅋㅋㅋㅋㅋ
사진은 없는 걸로..ㅋㅋㅋㅋㅋㅋ
이 다음 날이 무슨 내셔널 홀리데이라 저녁 6시 반부터 그다음날 7시 반까지
알콜이나 엔터테인 금지 ㅜㅜ
그래서 디스코바도 있다는데 이날은... ㅠㅠ...
그 전날 너무 열심히 생일파티 하느라 잠도 잘 못자고 피곤하기도 했고
물놀이를 너무 신나게 했는지 둘다 피곤해서 오히려 꿀잠 실컷 잠..ㅋㅋㅋㅋ
1라운드 샷.
조식은 1인당 95디르함.
아무래도 아랍 음식이 다 짜긴 하지만, 조식도 고급지다.
이런 사막 나라에서 녹음과 바다와 함께 하는 조식이라니!!
조식 먹고 요기 바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
커피마시다 수영하다 커피마시고 선베드에서 쉬고의 반복.
아 정말 이곳은 천국★
여긴 웨스틴 쪽 수영장.
레일 있는 수영장도 따로 있다.
역시 웨스틴이 더 크고 좋긴 하다b
저기 사진 왼쪽 라이프가드 파라솔 옆에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저녁 먹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2층은 피자 전문.
아까 그 수영장이 워타파크 유수풀 마냥 크게 뻗어있음.
아니, 진짜 너무너무 좋고 워터파크 온 듯한 느낌이긴 한데
선베드도 너무 복잡하게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영 정이 안 가더라 우리는.
마치 비교하자면 아부다비와 두바이처럼 ㅋㅋㅋ
화려하지만 복잡한 두바이같은 웨스틴,
화려하진 않아도 있을 건 다 있고 한적한 아부다비 같은 르 메르디앙이랄까 ㅋㅋㅋㅋㅋㅋ
웨스틴 쪽 비치.
선베드가 정말 너무너무 많다 ㅋㅋㅋㅋㅋㅋ
빈 선베드도 거의 없음.
녹음과 어우러진 고층빌딩들.
어딜 봐서 사막나라인지...
웨스틴 쪽에서 바라본 르 메르디앙 비치.
당연히 카바나도 있고 풀바 말고도 비치 쪽에도 바가 하나 더 있다.
한적함이 느껴지지 않나용?? ㅋㅋㅋㅋ
비치 쪽 바에서 바라본 비치(?) ㅋㅋㅋㅋ
르메르디앙 수영장에서 보는 전경.
왼쪽이 아까 커피 마신 풀 바 ;)
생일 기념 파티하기에 정말 충분하고 충분했던 힐링과 릴렉싱의 시간.
우리는 실컷 즐기고 즐겼던 1박 2일.
소중한 친구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두바이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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