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with Etihad/Europe

[프랑스/파리] 파리는 에펠탑과 함께. 그리고 약국 화장품도 함께.

EY.Gia 2014. 12. 13. 06:14

 

 

141203-05, CDG.

 

이젠 파리 사진 촬영 명소인 알마다리로 가볼까나.

 

 

 

이미 벌써부터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expired된 아이폰4(4s 아님)로도 에펠탑이 피사체가 되면 사진이 그림 같다.

 

 

 

점점 가까워지는 에펠탑.

 

 

 

알마 다리가 코 앞!!

 

 

 

저 자물쇠들 원래는 다리에다가 걸어놨는데 무게 때문에 다리가 무너졌다나 일부가 부서졌다나.

암튼 그래서 다리에 거는건 금지됐다고 들었다.

사랑의 자물쇠 남산에만 있는건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아... 이 한 장의 사진 찍으러 그렇게 걷고 걸어왔다.

진짜 엽서같은 풍경!

해질녘의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아부다비로 돌아가야하니 ㅜㅜ..

이 한장으로 만족한다 나는.

 

 

 

 

 

 

다리를 건너와 보니 이렇게 유럽스러운 풍경이 있다.

난 이런 풍경이 그저 좋더라.

 

 

 

 

샹마르스 공원으로 가는길.

 

 

 

 

12월인데 아직도 낙엽이 있다

안그래도 낭만적인 파리가 더 낭만적이다 ㅜㅜ

 

 

 

샹마르스공원 거의 다 와서 유명한 파리맛집 카페 콩스탕Cafe Constant 방문.

아까 먹은 샌드위치가 소화가 덜 되서 아직 배부르니까 에피타이저만 시켜먹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와 사람 진짜 많았다.. 한국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10분~20분이라고 했다

근데 나는 혼자 왔으니까 바 자리 앉는다고 하고 웨이팅 없이 착석!

 

 

 

추워서 핫초콜렛 시켰는데........!!!

대박대박대박!!!!!! 스페인에서 먹었던 그 쇼콜라떼가 여기도 있다 ㅜㅜ

핫초코 기계에서 계속 돌리는걸 얼핏 보긴 봤는데

엄청 진하고 달달한 그 핫초콜렛!!! 완전 만족 *_*

 

 

 

 

옆에 앉은 프랑스인 검도 트레이너 아저씨가 추천해준 메뉴.

아저씨가 여기 맨날 오는데 이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했다.

굴에 연어에 암튼 막 섞여서 저민 생강이랑 레몬이랑 소스 해서 나오는데 짱짱 맛있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메뉴판에서 첫번째 거.

합해서 15.5유로.

 

 

 

카페 콩스탕 나와서 3분도 안걸리는 샹마르스 공원

 

 

 

이거야 이거 ㅜㅜ

내가 그리워했던 그 파리, 그 에펠탑!

 

 

 

 

 

잔디에 앉아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철조망 쳐있었다. ㅜㅜ

셀카봉으로 열심히 찍어도 에펠탑이 잘 안나와서 상심하고 있는데

혼자 셀카찍는 아저씨 있길래 찍어주고 나도 찍어달라고 함.

 

 

 

 

아마도 나 이 옆에서 피크닉 했던 거 같은데.

(탑덱에서 준비한 에펠탑 앞 피크닉 http://blog.cyworld.com/chloe_jun/6982669)

그립다 그 시절.

 

 

 

 

 

에펠탑을 통과해서 사이요궁 가는 다리 건너기 전에

회전목마 있길래 어디서 또 본 건 있어가지고 한번 찍어봄.

 

 

 

 

아 좋다 좋아 파리.

원래는 사이요궁까지 가서 사진 찍고 빅토르휘고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너무 춥고 힘들고 시간도 없어서 버스를 탔다.

 

빅토르 휘고가 가려고 한 이유는 거기에 있는 한국인 할인해주는 약국을 가려고 한건데

하도 인터넷에 홍보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가보니 직원언니가 정말 친절하게 다 알려주고 샘플까지 챙겨줌.

뭐..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약국이름은 패스 ㅋㅋㅋ

 

 

 

앰브리올리오 콘센트레이트크림(구은애크림),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타먹는 감기약,

 바세린 립밤, 라로슈포제 무스 파운데이션, 꼬달리 뷰티엘릭시르(마돈나미스트)

그리고 달팡 샘플들.

토탈 약 100유로.

 

달팡 인트랄 세럼 사려고 했는데 품절되서 샘플로만 받아왔다.

써보고 괜찮은 애들만 따로 포스팅해야지.

 

 

 

토너, 비노퍼펙트 필링마스크, 비노퍼펙트 세럼+뷰티엘릭시르 증정(!), 샤워젤(공짜!), 유리아쥬 여성청결제.

토탈 70유로.

 

두번째 파리에서 호텔 근처 몰에 있는 약국 쇼핑 리스트인데 그냥 같이 여기에 포스팅.

사실 달팡 세럼 사려고 갔는데 달팡이 아예 없어서 꼬달리로 다 사버렸다 ㅋㅋㅋ

첫번째 파리에서 산 뷰티엘릭시르.. 여기선 증정으로 주더라..ㅜㅜ

어쨌든 좋은거니까 팍팍 써야지 ㅜㅜ 그리고 많이 샀다고 샤워젤 하나를 아주 샘플로 뙇 주셨다.

 

 

 

 

 

파리 당일치기 여행 끝내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거리 풍경 보고 또 혼자 신나서 찰칵.

아, 진짜 시내 먼 것만 빼면 너무 사랑스러운 파리!

하지만 이번달 나의 월급을 거덜낸 파리 ㅠㅠ

그래도 로스터에서 또 CDG를 보게 된다면 난 또 신나할 파리!

조만간 또 만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