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1 : 레이캬비크 숙소

EY.Gia 2017. 3. 28. 02:52





오로라 찾아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기 1일차.



드디어 시작된 아이슬란드 여행.


아부다비에서 아이슬란드까지 가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간대와 제드 티켓* 사용 여부를 고려해서


듀셀도르프를 경유해서 가기로 했다.


*제드 티켓: 승무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중 하나로, 본인 항공사 뿐만 아니라 계약/협정 맺은 다른 항공사 티켓도 할인 가격으로 사용 가능함.










네, 저희 회사 비행기지만 저도 처음 타보는 787 드림라이너 입니다 ㅋㅋㅋㅋㅋ


만석이라 비지니스 튕기고 이코노미 가운데 자리에 낑겨서 갔다.. ㅠㅠ


그래도 새 비행기는 좋구나.











에어베를린 티켓.


고맙게도 바로 자리를 내어줘서 무사히 레이캬비크로.










드디어 도착한 아이슬란드.


여행 첫 날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다니...


물론 다른 사람들에겐 좋지 않은 시작일지 모르겠지만,


사막 사는 나에게 이런 비는 오랜만이야!!!!




레이캬비크 공항버스는 티켓 구매할 때 숙소 이름을 얘기하면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준다.


에어비엔비에서 구한 숙소나 부킹닷컴 등에서 예약한 숙소나 왠만하면 다 안다.


언니 오빠들이 예약해둔 숙소에 먼저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해둔 숙소는 Stay Apartments Einholt.


방 두 개에 주방이 있는 아파트먼트.


공항버스 아저씨가 바로 코앞에 내려주었다.







메일로 온 비밀번호를 찍고 현관을 지나면 이렇게 열쇠가 들어있는 봉투에 예약자 이름이 쓰여있다.










거실.


사진보다 더 넓은데 옆으로 길쭉해서 사진아 다 안 담긴다.










언니랑 나랑 지낸 방.


요렇게 생긴 방이 두개다.










크진 않지만 모든 게 다 갖춰진 주방.


왼편에 큰 냉장고도 있다.











화장실.


수건은 서랍안에도 있고, 1층 사무실 옆에도 비치되어있다.




창고 같은 작은 방도 있고, 꽤나 넓고 쾌적했던 숙소.


아이슬란드 숙소들이 대부분 비싼 편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조건을 잘 갖춘 깨끗한 곳이었다.


레이캬비크 숙소로 추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