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201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2 : 할그림스키르캬 야경, 레이캬비크 맛집

EY.Gia 2017. 4. 28. 20:02

 

 

 

오로라 찾아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기 1일차

 

 

숙소에다 짐 대충 풀어놓고 언니오빠들 오기 전에 시티 구경에 나섰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12월 1일입니다...)

 

 

 

 

아이슬란드의 명물 새 퍼핀.

 

 

 

그때는 몰랐던 아이슬란드의 13명의 산타들, 율 라드.

귀여워서 사진 찍어뒀는데, 떠나는 날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아마 여행 내내 우리의 산타가 되어줬던 거라 믿는다.

 

 

 

 

엽서에 압정처럼 양들을 콕 찍어 넣을 수 있는 기념품.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언니가 대신 사다줬다.

아직도 못받았는데 얼른 한국가서 언니 만나야지!

 

 

 

 

 

시티를 죽 걸어가다 보면 큰 관광안내소가 보이는데,

그 바로 옆에 유명한 레이캬비크 맛집 Svarta Kaffid 가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봐뒀었는데 가다보니 보여서 홀린 듯 들어감.

 

 

 

 

아,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인 오로라를 찍기 위해서 중고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다.

 카메라 이야기는 다음에 또 포스팅 올려야지.

어쨌든 카메라 가지고 노느라 이것저것 많이 찍어봄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아기자기해서 뭔가 아늑했다.

 

 

 

메뉴는 따로 없고 그날그날 수프의 종류가 다르다.

이날은 두가지가 있었는데, 양고기랑 소고기+야채 였던 걸로 기억... ㅋㅋㅋ

 

 

 

 

내가 시킨건 소고기+채소.

아이슬란드 음식 별로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맛집 치고는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ㅋㅋㅋㅋㅋ

좀 짰지만 빵은 쫄깃쫄깃 고소고소bb

 

 

 

레이캬비크의 유명한 카페, Reykjavik Roasters

시티에 몇군데 지점이 있는데 여기가 원조였나? 암튼 제일 유명했던걸로 기억.

할그림스키르캬에서 멀지 않다.

아직 배부르니 좀 더 걷다 돌아와야지.

 

 

 

 

 

드디어 만난 할그림스키르캬.

사진보다 엄청 크고 웅장하고 쳐다보느라 목이 아팠다.

 

 

 

 

 

레이캬비크 로스터로 돌아와 자리 잡고 주문하기.

 

 

 

 

 

직접 로스터링 하는 곳이라 내가 모르는 원두의 세계가 가득 펼쳐져있음.

 

 

 

커피라면 카페모카와 바닐라라떼만 먹는 나지만,

그래도 한번 고급 커피 먹어보겠다고 주문은 했는데,

역시 나는 초딩입맛 달달커피가 내스탈인가봐...ㅜㅜ

 

 

커피 다 마셔갈 쯤 언니오빠들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숙소에서 드디어 첫만남.

방을 정하고 짐을 풀고, 드디어 넷이서 저녁 먹으러 나섰다.

 

 

 

 

 

 

해가 완전 지니까 더 예쁜 레이캬비크의 밤거리.

조명들이 화려하네-

 

 

 

 

여기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유명한 오스타부딘 Ostabudin

레이캬비크 내에서 3위인가 안에 들었던 것 같다.

 

 

 

 

 

 

 

 

 

뭐 시킬 지를 몰라서 직원에게 추천받아 골고루 시켜봤다.

아무래도 섬나라다보니 생선이 유명한가보다.

카메라에 서툴어서 촛점 다 나간거봐..ㅋㅋㅋㅋㅋㅋ

암튼 음식들 다 보들보들하니 맛났고, 수프는 여전히 살짝 짰지만 괜찮았다bb

하지만 여기에 맥주까지 해서 17만원 정도 나옴.....

물가 쩐다 진짜 ㅜㅜ....

이제 외식은 자제하기로 -

 

 

 

 

 

할그림스키르캬도 또 한 번 봐주고.

레이캬비크가 크지 않아서 조금만 걸어다니니 다 거기서 거기였다.

 

 

 

 

숙소로 돌아와 맥주와 함께 마무리-

언니오빠들이 공항에서 사온 레이캬비크 맥주.

크리스마스 에디션 :)

역시 한정판bb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