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with Etihad 19

[태국/방콕] 신나는 방콕 클럽과 맛있는 타이푸드.

150215-17, BKK. 트라우마가 있는 방콕 비행- ( http://iamgia.tistory.com/15 )하지만 타이푸드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고 싶지만 가기 싫은 비행.항상 풀로드에 서비스 시간도 부족해 비행은 너무 힘들지만, 데스티네이션에 도착한 그 순간 금새 또 행복해지는 방콕! 너무 일찍부터 준비했는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셀카 ;)립스틱과 헤어두 비포앤애프터 ㅋㅋㅋ 왼쪽에 보이는 점박이 섬들,두바이 쥬메이라 쪽인 것 같은데 너무 예뻐서 사진 찍을 타이밍 놓쳤다 ㅠㅠ... 호텔 도착하자마자 크루들이랑 저녁 먹으러-인도 F&B가 차이나타운 가자고 했지만 다들 로컬푸드 먹고 싶다해서 묻힘 ㅋㅋ태국에 왔으면 당연히 타이푸드지!!! 이 레스토랑은 메뉴판에 사진이 잘 나와 있어서 좋았다.영어로 메뉴..

[필리핀/마닐라] 야경이 아름다운그린벨트.

150206-09, MNL. 베프 소율님 또 볼라고 새 유니폼이랑 사진 다시 찍을라고 신청한 마닐라건만..하필 딱 같은 날짜에 언니 결혼식으로 한국으로 가고만 소율.. ㅠㅠ그래도 마닐라니까 마사지 즐겨야지 ;) 픽업버스 기다리면서 셀카.아무리 아이폰6여도 전방카메라+야간촬영은 어쩔수 없는 노이즈 ;( 처음 맡은 백갤리. 이코노미 최고 사번.내가 이런날이 벌써 오다니...나는 아직 쥬니어이고만 싶다구 ㅠㅠ....거기다 마닐라는 바쁘기로 유명해서 걱정했지만,생각보다 수월하게 백갤리를 해내고!저녁 먹으러 나가볼까나. 대학교 4학년, 마지막 겨울방학 때 한달동안 와있었던 마닐라.그 때 이미 와봤던 그린벨트지만 이미 몇년(..)이 지난데다가 그땐 낮에 왔었어서밤의 그린벨트는 생소하고 새롭고 아름다웠다.특히 풀과 ..

[아일랜드/더블린] 더블린에서 조깅과 쇼핑을.

150130-0201, DUB. 베트남에서 달고온 이耳압으로 비행할 수 없다고 해서 아부다비에서 일주일 정도 쉰 뒤 처음 가는 비행.마치 휴가라도 다녀온 듯, 간만에 비행에 설렘!이코노미 6명중에 인도크루가 세명, 심지에 그 중 둘이 미드갤리와 백갤리를 나란히..하지만 둘이서 서로 사이가 안좋고-쿨한 캐빈시니어와 계속 얘기나눴던 러시안 내니, 이코노미와서 계속 수다떨던 필리핀 캐빈매니저 덕에 겨우 버텼던 비행. 더블린의 호텔 픽업버스는 와이파이가 된다고 신나서 지금 인증샷 찍어서 친구들에게 날림야밤에 파란 조명 사진에 봉변 당한 내친구들.. 미안 ;D 호텔 도착해서 보니 동기 제시언니가 맨체스터에 있다는 카톡.우리 이렇게 가까워! 하며 지도샷 ㅋㅋㅋㅋ 밤비행해서 피곤하지만 ㅜㅜ배고프니까 방에 가지도 않고..

아부다비에서 알아인으로 코에 바람쐬기.

아부다비, 알아인 제목에 갑자기 뜬금포 스위스 사진.2011년, 즉 3년전 유럽여행 때 사진이다.탑덱을 통해 알게된 인연, Rain. 막 인스타(@gia_jihye)를 시작했는데, 레인이 내 유니폼 사진을 보고 아부다비냐며 깜짝 놀라했다.스리랑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두바이에서 나고 자랐단다!!!심지어 이달말에 7월에 결혼한 브리티쉬 남편따라 영국으로 이사간다고 ㅜㅜ...급하게 오프에 놀러가기로 날짜를 잡고, 3년 전의 추억 들이키러 떠났다. 알와다 옆 아부다비 버스 터미널.알아인 가는 버스 스탑- 알아인으로 가는 버스는 버스 내에서 티켓을 구매한다.편도 25디르함, 소요시간 2시간 20분.원래 10시 쯤 출발 하려고 했는데 늦잠자서 1시 반에서야 버스를 탔다.ㅠㅠ그리고 버스 안이 느무느무 추웠다 ㅜㅜ...

[영국/런던] fish&chips after too much drama

140119-20, LHR. 체커까지 있어 가기 싫은 런던이었지만..결국 스왑하지 못하고 가게 됐는데, 아침에 브리핑 준비하면서 보니 크루리스트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체커!!!!좋은 신호야 라며 신나서 고고싱 ;) 하.지.만..역시나 술 좋아하는 브리티쉬들..아저씨 두명이서 쉴틈없이 럼콕과 비어를 번갈아가며 시키신다.럼콕 아저씨는 내가 지나갈 때마다 날 붙잡고 "I'm not joking, You're SO beautiful" 이라며, 30년만 젊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결국 안 되겠다 싶어 부사무장한테 얘기하고 4D 방법을 쓰기로 했다. 4D: Delay, Distract, Dilute, Deny승객이 지나치게 알콜을 주문할 때, 이미 취한 승객이 알콜을 주문할 때 쓰는 방법인데,먼저 알콜을 주기까지 ..

[필리핀/마닐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141222-24, MNL 베프 소율님 보러 리퀘스트한 마닐라.전날 잠도 별로 못자고 떠난 마닐라. 마닐라 두짓타니에는 벌써 이렇게 예쁜 트리장식이.역시 크리스챤 나라! 잠도 못자고 씻고 고픈 배 컵라면으로 채우고,베프님 보러 고고싱 저녁에 유리네 사장님이 한국직송 회가 온다고 나도 데려오라고...ㅋㅋㅋ일단 우리 지금 배고프니까 밥 먹고 갈게요.나란 여자, 로마에 왔음 로마 음식을 먹는 여자. 수많은 레스토랑 중 필리핀 레스토랑을 찾아 필리핀에서 절대 실패할수 없는 가리비를 시키고,맛있어 보.이.는. 피노이빠에야와 이름 까먹은 음식 하나를 시켰다. 바틈리스 깔라만시주스도 시켰는데 정말 맛 없었음.... 그날 밤 드디어 마주한 아나고와 참돔.참돔이 10몇만원 하는 엄청 비싼 회라던데 비싸다하니 맛있게 느껴..

[영국/런던] 겨울에만 오픈하는 윈터원더랜드+ 20파운드짜리 랍스터!

141214-16, LHR 스탠바이 3일 전, 스케쥴 보러 들어갔더니 빨간줄이 뙇.다들 꺼려하는 런던비행이 뙇.하지만 난 런던비행은 처음이니까!아무 생각 없이 가느라 계획도 뭣도 없이 날씨 춥다는 말에 나가지 말까 하고도 생각했지만.비행에서 애들이 윈터원더랜드라고 겨울에만 열리는 놀이공원+크리스마스마켓이 있다고 하길래!애들이랑 나가기로 한 시간에 못 일어나서 혼자 출동. 올해 윈터원더랜드는 11월 21일부터 1월 4일까지크리스마스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대요.매년 하는 행사지만 해마다 날짜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해요. 원데이트립티켓. 8.9파운드예전에 유럽여행 왔을땐 오이스터카드 사서 썼던거 같은데,이렇게 유용한걸 왜 몰랐을까 ㅜㅜ..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까지 다 해당되..

[프랑스/파리] 파리는 에펠탑과 함께. 그리고 약국 화장품도 함께.

141203-05, CDG. 이젠 파리 사진 촬영 명소인 알마다리로 가볼까나. 이미 벌써부터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expired된 아이폰4(4s 아님)로도 에펠탑이 피사체가 되면 사진이 그림 같다. 점점 가까워지는 에펠탑. 알마 다리가 코 앞!! 저 자물쇠들 원래는 다리에다가 걸어놨는데 무게 때문에 다리가 무너졌다나 일부가 부서졌다나. 암튼 그래서 다리에 거는건 금지됐다고 들었다. 사랑의 자물쇠 남산에만 있는건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아... 이 한 장의 사진 찍으러 그렇게 걷고 걸어왔다. 진짜 엽서같은 풍경! 해질녘의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아부다비로 돌아가야하니 ㅜㅜ.. 이 한장으로 만족한다 나는. 다리를 건너와 보니 이렇게 유럽스러운 풍경이 있다. 난 이런 풍경이 그저 좋더라. 샹마르스 공원..

[프랑스/파리] 파리의 크리스마스마켓

141203-05, CDG.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쓰리코드 CDG. 12월 로스터에 두개의 CDG가 짜란 하고 뜨자마자 아이폰6 사면 사려고 아껴뒀던 셀카봉을 당장 구입했다. 파리는 이미 지난 유럽여행 때 속속들이 돌아다녀봤으니까 이번엔 사진만 좀 찍고 화장품만 좀 사는 걸로! (한복입고 떠난 파리 여행 http://blog.cyworld.com/chloe_jun/6982669) 호텔이 공항 근처라 공항에서 시내나가는 방법을 알아보니 3가지가 있었다. 1. 트레인 (약 9유로-라고 리셉션에서 안내받음) 2. 로이지버스 to 오페라역 3. 에어프랑스 리무진 to 개선문 (17유로/편도) 가격은 점점 비싸지지만.. 시간 없고 힘든 나에게 환승은 무리라며 개선문까지 한번에 가는 3번 코스로! 나의 리무진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