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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9: 셀라란즈포스, 스코가포스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7일차 여기는 셀라란즈포스.포스는 아이슬란드어로 폭포라고 한다.아이슬란드 여행지에는 유독 포스가 많아서 폭포 비교 여행기도 있다고 한다- 엄청난 높이의 셀라란즈포스.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폭포 뒷 편 공간이 있어서 안쪽에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폭포 가까이로 가보기. 이게 바로 폭포 뒤에서 본 모습!물 엄청 튄다 ㅋㅋㅋㅋ생각보다 안쪽 공간이 큰데,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고 어두워서 제대로 나온 사진들이 별로 없었다.. 이 곳은 스코가포스! 그래도 셀라란즈포스보단 감흥이 있었다..ㅋㅋㅋㅋ사실 나는 폭포에 큰 관심은 없다. ^^;; 그래도 셀라란즈폭포보다 사진 찍기는 좋은 듯 ㅋㅋㅋ 점프샷도 한번 찍어보고요. 전망대까지 계단으로 올라 갈 ..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8: 요쿨살론, 피얄살론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6일차 어제 늦게까지 오로라 보느라고 오늘 일정은 가볍게 정했다.오늘은 어제의 감격을 찾아 요쿨살론을 다시 한번 가보기로. 왜이렇게 노이즈가 꼈는지 ...빙하 조각이 물고기 모양으로 떠다니는 요쿨살론.봐도봐도 신기한 자연의 신비! 여기는 피얄살론.저기 하트가 보이시나요? ㅎㅎ하트 보고 신나서 손하트 ;D 웅장한 피얄살론!! 나는 요쿨살론이 더 분위기 있어서 좋았는데,언니 오빠들은 사람 없고 덜 유명한 피얄살론이 더 좋다고 했다.물론 빙하를 가까이서 보기엔 피얄살론이 훨씬 좋다!!이렇게 흙탕물만 아니면 피얄살론도 더 좋았을 듯 ;) 호픈 숙소에 누가 요렇게 그림으로 방명록을 남겨놨다.그림이 귀여워서 사진 한번 찍어봄 ㅋㅋ 맨날 언니가 메인 쉐프였는데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7: 오로라 촬영 팁, 셀프 오로라 헌팅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5일차 네, 드디어 그날 밤!오로라를 만났습니다 :) 날씨가 맑은 밤, 불빛이 없고, 사방이 뻥 뚫려 있는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편하게 오로라 헌팅 투어를 할 수도 있지만우리는 오기 전부터 차가 있으니 셀프 헌팅을 하기로 했었다. 폭풍 검색을 통한 각종 오로라 관련 어플들과 홈페이지들을 통해날씨와 구름 낀 정도, 오로라가 뜨는 위치와 예상 레벨 등을 매일 밤 확인-했지만 5일 내내 구름이 껴있어서 만나지 못했던 오로라. 그 날 밤,전날 데티포스에서 939번 도로 타고 호픈으로 내려오는 길에 듀피보구르 근처에 봐두었던 장소 쪽에만오로라도 뜨고 구름도 걷혀있는 걸 확인하고는 완전 무장하고 달려라 달려!! 잠깐 나온 우리 차.하늘에 별이 많이 떠있었다.요건 오빠들 카..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6: 요쿨살론, 다이아몬드비치, 스카프타펠 빙하트래킹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5일차 내 아이슬란드 여행의 1번 목적은 오로라, 그리고 2번이 빙하트래킹이었다.인터스텔라랑 왕좌의 게임 배경이 되기도 했던 빙하.오늘은 그 두번째 목적인 빙하트래킹을 가는 날 ;) 발걸음도 신이 나게 출발 !간단하게 장 보러 갔는데 이렇게 아이슬란딕한 물병도 만나고. 마치 유우니 사막(안 가봤지만 아.직.)처럼 호수에 반사된 하늘이 참 예쁘다 :) 구름도 예쁘고. 진짜 자연 풍경에 놀라고 또 놀라며 요쿨살론을 향해 가는 길. 드디어 표지판이 등장!!아 떨린다 설렌다 >

승무원 가방 속엔 무엇이 들었나요? 승무원 잇템 전격 해부 타임 #1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제가 일할 때 항상 가방 속에 들고 다니는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먼저 승무원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 종류를 알려드릴게요.제일 큰 아이가 수트케이스입니다.필수는 아니고 레이오버 갈 때 옵션으로 챙기면 됩니다 ;) 두번째 사이즈가 트롤리라고 부르는 아이예요.제일 작은 건 그냥 백.... ㅋㅋㅋ백이랑 트롤리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해요.지금은 유니폼이 바뀌면서 백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어요 :) 가방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따로 찍어둔 게 없네요. ㅜㅜ 자, 그럼 제 백 속에 들어있고, 혹은 일 할 때 항상 앞치마 속에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루카스 포포 오인트먼트▶ 카밀 핸드크림▶ 허바신 핸드크림 루카스 포포크림은 미란다커가 립밤으로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데요..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5: 미바튼 숙소, 미바튼 호수, 데티포스, 셀포스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4일차 짜잔!요녀석은 우리 숙소에서 사는 귀여운 아이.요렇게 근접샷 찍을 땐 진가를 발휘하는 나의 디카 ;)그럼 미바튼 숙소를 한번 소개해볼까나. 호수가 보이는 풍경의 거실. 문은 안 잠겼으나 깔끔하니 괜찮았던 화장실. 침실은 두개였는데 안방에 침대만 4개.다른 하나는 2개였던 걸로 기억-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오전에 체크아웃하러 나오니 이런 풍경- 건넛집엔 중국인들이 와있었으나다행히 거리가 좀 있어서 시끄럽진 않았다 ㅋㅋㅋㅋ 우리의 발이 되어준 렌트카와 함께- 주인집 뒤에 있는 흔들 그네의자랑 부엉이 조각상.뭔가 이 동네랑 너무 잘 어울리잖아- 미바튼 호수를 배경으로 아웃포커싱 연습 중 ㅋㅋㅋㅋ 쪼꼬만 배 한대도 있고.커다란 강아지들이 여기저기서 뛰어놀고- 동물 폭..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4: 아큐레이리, 미바튼 온천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3일차 보르가네스에서 출발해 아큐레이리를 살짝 구경하고 미바튼까지 넘어가는이번 여행 중 최고 긴 드라이빙 코스.사실 그 날씨에 그렇게 길게 운전하기엔 조금 무리였긴 하나 모든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ㅠㅠ 눈 쌓인 산들 보고 지난 지도 3일차. 저기 있는 저 집 한 채 때문에 이 풍경이 너무 예뻐보여서 잠깐 차 세우고 사진 찍기로. 넘나 합성 같은 것... ㅋㅋㅋㅋㅋㅋ바람 엄청 심하게 불어서 차까지 흔들리고문 열기도 벅찬 그런 상황은 처음 ㅋㅋㅋㅋㅋ 아큐레이리 드디어 도착. 뭐지 이 에비앙 광고 같은 풍경은...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단렌즈 디카로 찍은 사진.아무래도 단렌즈라 각이 짧은 점은 항상 아쉽다. ㅠㅠ 네네 하루종일 차에서 있어서 얼굴이 이렇게 되었..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3 : 골든서클(게이시르~굴포스~싱벨리어)

오로라 찾아 떠난 아이슬란드 여행기 2일차 어젯밤 내린 결론으로 원래는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던 링로드 일정을 변경해 시계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날이 추워서 도로 사정이 안 좋은 게 이유였다 ㅠㅠ... 그래서 오늘 골든서클 돌고 바로 보르가네스 쪽으로 올라가 숙소를 잡기로 했다. 아부다비 포그 저리가라는 아주 자욱한 안개. 몇일동안 계속 이래서 오빠들이 운전하느라 고생함 ㅠㅠ 게이시르에 도착했다. 계란 냄새가 솔솔 나면서 물 온도가 높으니 조심하라는 경고판. 왕 큰 게이시르 보러가는 길에 있는 리틀게이시르. 뽀골뽀골 거품이 올라온다. 얘는 자고 있는(비활동중인) 게이시르 유황 냄새도 점점 코에 익어가고- 물이 엄청 깨끗해서 사람들이 던져놓은 동전들이 다 보인다. 그런데 저 동전들이 오래 있다보면 환경 ..

[아이슬란드/링로드] 오로라, 빛나는 여행 #2 : 할그림스키르캬 야경, 레이캬비크 맛집

오로라 찾아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기 1일차 숙소에다 짐 대충 풀어놓고 언니오빠들 오기 전에 시티 구경에 나섰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12월 1일입니다...) 아이슬란드의 명물 새 퍼핀. 그때는 몰랐던 아이슬란드의 13명의 산타들, 율 라드. 귀여워서 사진 찍어뒀는데, 떠나는 날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아마 여행 내내 우리의 산타가 되어줬던 거라 믿는다. 엽서에 압정처럼 양들을 콕 찍어 넣을 수 있는 기념품.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언니가 대신 사다줬다. 아직도 못받았는데 얼른 한국가서 언니 만나야지! 시티를 죽 걸어가다 보면 큰 관광안내소가 보이는데, 그 바로 옆에 유명한 레이캬비크 맛집 Svarta Kaffid 가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봐뒀었는데 가다보..